5월 황금연휴 마지막날 운문댐 쪽으로 드라이브를 가기로 하면서,
사찰짜장을 먹을 수 있는 강남반점으로 향했다.
영업시간은 평일은 오후 3시, 주말은 오후 5시까지.
일요일도 영업하셔서 좋다.
우리는 세명이라 사찰짜장 1개, 사찰짬뽕 2개, 그리고 버섯탕수인 사찰탕수이 기본 사이즈를 주문.
사찰탕수이가 먼저 나왔는데, 깔끔한 탕수소스 베이스에 야채와 과일 등 여러 가지를 올려주신다.
산딸기도 중간중간 있었는데, 은근히 버섯탕수와도 잘어울린다.
함께 내어주신 깻잎에 싸 먹으면 또 새로운 맛이다.
짜장은 처음에 면과 소스를 따로 내어주셔서 기호에 따라 섞어 먹으면 된다.
짬뽕도 곧이어 나왔는데, 국물에서 불맛이 나서 맛있게 먹었다.
매운 걸 잘 못 먹는 사람들은 조금 매울 정도의 맛.
세명에서 메뉴를 네 개 시켜서 양이 많긴 했지만,
맛이 있어서 남기지 않고 다 먹고 나왔다.
운문댐을 둘러 20분 정도 떨어져 있는 운문사를 들러보고 집에 오기로 했다.
운문사는 입장료는 따로 없고, 주차비만 차 1대 당 2000원.
걸어서도 올라갈 수 있는데, 이날은 비가 많이 와서 차 타고 올라가 보기로 했다.
생각보다 절의 규모가 커서 걸어 올라가면 20분 정도는 걸릴 것 같다.
날씨 좋은 날이면 한 바퀴 돌기 딱 좋은 거리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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