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12 - [일상/여행] - [후쿠오카/기타큐슈여행] #4 - 고쿠라에서 모지코, 프리미어 호텔 모지코, 야끼카레 프린세스피피, 모지항 레트로
[후쿠오카/기타큐슈여행] #4 - 고쿠라에서 모지코, 프리미어 호텔 모지코, 야끼카레 프린세스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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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코에서의 아침.
항구도시라 아침부터 배들이 부지런히 돌아다닌다.
날이 좋아 오늘 넘어갈 시모노세키도 잘보인다.
아침에 풍경을 보면서 준비해 시모노세키 가라토 시장 갈 준비를 하고 나섰다.
숙박세를 따로 지불해야한다해 모지코 프리미어 호텔에서 체크아웃 하면서 인당 200엔씩 지불.
호텔에서 나와 10분만에 선착장 도착.
페리 선착장엔 카운터가 있긴한데, 옆의 자동판매기를 이용해야 한다고 한다. (현금만 가능)
2인 800엔을 지불하고 다음 페리를 기다리며 주변을 둘러봤는데,
은근히 항구 근처에서 낚시하고 있는 분들이 많았다.
유치원에서 단체로 나온 어린이들과 함께 10시 30분 페리를 타고, 출발.
첨엔 1층? 에가서 캐리어두고 자리를 잡았었는데,
윗쪽도 올라갈 수있는 것 같아 올라가니 이미 사람들이 많이 앉아있다.
생각보다 속도가 빨라서 금방 시모노세키항에 도착.
출발해서 10분이 안 걸린 것 같다.
배타고 들어오면서 봤던 카몬워프에 캐리어를 보관할 수 있는 보관함이 있다고 해서, 들러서 캐리어를 보관했다.
기내용캐리어 두개정도 딱 들어가는 사이즈가 500엔.
https://goo.gl/maps/SS2egPbAo8XAR9Bt6
카몬 워프 · 6-1 Karatocho, Shimonoseki, Yamaguchi 750-0005 일본
★★★★☆ · 쇼핑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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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토 시장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초밥을 사와서 카몬워프 근처에서 편하게 바다를 보며 드시는 분들도 있었다.
캐리어를 맡겨 두고, 가라토 시장으로 갔다.
금,토,일에 규모가 크게 열린다고 하는데 우리가 방문한 날은 금요일이라 활기찬 분위기가 있었다.
들어가면 여러 군데가 있는데 줄이 꽤 많이 서있는 초밥집이 있었다.
남림상점? 이라 적힌 곳에 가서 줄서서 먹었는데 결론적으로 회도 크고 신선해서 맛있게 먹었다.
주문할때는 직원분들이 친절하셔서 먹고싶은 초밥을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히토츠(한개) 후타츠(두개) 정도만 말씀드려도 잘 담아주신다.
복어튀김과 복어국도 한 세트씩 사서 나왔다.
나오자마자 바닷가를 바라보고 앉을수있는 벤치가 길게 있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앉아서 먹고 있다.
초밥을 사고나니 맥주를 같이 먹고싶어져서 페리선착장쪽에 있던 세븐일레븐에 다시 다녀왔다.
도보로 10분 거리라 갈만 하더라도, 배에서 내리자마자 사오는 게 좋을 것 같다.
날이 좋아서 건너편 모지코도 잘 보인다.
https://goo.gl/maps/cshDPfuQW7mpZiP38
가라토시장 · 5-50 Karatocho, Shimonoseki, Yamaguchi 750-0005 일본
★★★★☆ · 수산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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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로 한판을 다 먹고, 복어회와 맛있었던 초밥을 하나씩 더 사들고 나왔다.
복어회가 1200엔 정도 였던 것 같은데 쫄깃하고 신선해서 맛있게 먹었다.
복어 요리는 많이 먹어봤어도 회는 처음이였는데, 가라토 시장에 온다면 먹어볼만 한 음식인 것 같다.
배가 불러서 시모노세키를 한바퀴 돌고 후쿠오카 가는 버스를 타기로 했다.
근처에 아카마 신궁과 조선통신사상륙지가 있길래 지도로 찍고 걸어갔다.
볼거리를 많이 많들어 놓지 않았지만, 교과서에서 보던 장소를 직접 보니 감회가 새롭다.
바다와 소나무가 잘 어우려져 있었던 조선통신사상륙지였다.
https://goo.gl/maps/ieGnCC3wLFjGhfpH9
조선통신사상륙지 · 6-22 Amidaijicho, Shimonoseki, Yamaguchi 750-0003 일본
★★★★☆ · 역사적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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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의 아카마 신궁.
신궁은 도시마다 특색이 다르게 지어지는 것 같다.
한국보다 따뜻해서 그런가 벌써 꽃이 피기 시작.
윗쪽에서 보니 바다가 한번에 내려다 보여서 뷰가 좋다.
색감이 쨍하고 예뻤던 아카마 신궁.
https://goo.gl/maps/3o6D7bS5bB6HLhqKA
Akama Shrine Hall Ryugo-den · 일본 〒750-0003 Yamaguchi, Shimonoseki, Amidaijicho, 4−1 竜宮殿
★★★★☆ · 웨딩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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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에는 왜 웨딩홀이라 찍히는지 모르겠다.
+ 신궁 아래쪽엔 화장실도 있다.
후쿠오카 직항 버스를 타러 출발.
도착하니 생각보단 시간이 남아서 옆의 공원을 둘러봤다.
TAGLINE이라는 카페도 큼직하게 잘 지어놨다.
시간이 많이 남으면 커피 한잔 하고 가도 괜찮을 듯.
공원 근처에서는 버스킹을 하는분이 계셨는데, 이 날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목소리였다.
두시간마다 버스가 있었던 것 같은데 우리는 1시차를 기다리다 탔다.
https://goo.gl/maps/vi6HFRVCktRo4oXX9
Karato · 23 Nabechō, Shimonoseki, Yamaguchi 750-0006 일본
버스 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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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진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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