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동대구역 디저트 카페 연화

동구청역에 위치한 윤정경대한곱창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카페를 어디갈지 찾아보던 중

동대구역쪽에 카페가 많아 넘어가기로 했다.

신세계 백화점 건너편에 카페와 음식점이 많은 거리 초입에 위치한 연화에 자리가 보여 들어갔다.

공간은 겉에서 봤을 때 보다 내부에 들어가니 넓고 따뜻한 느낌.

안쪽 공간까지 해서 일곱 테이블 정도 있어 보였다.

연화에는 고양이가 있었는데, 최근 본 고양이들 중에 얌전한 아이였다.

보늬밤조림이 궁금해서 주문했는데

수량이 다빠졌다고 하시면서 3개가 남아있는데 판매는 못하고 그냥 주신다고 했다.

+ 곶감말이도 다나갔다고..

그래서 따뜻한 아메리카노, 따뜻한 코르타도, 계절 메뉴로 되어있는 크렘당쥬로 주문.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코르타도가 먼저 나왔다.

코르타도는 스페인식 커피 라고 봤는데 내가 느끼기에는 플랫화이트보다 에스프레소 비율이 좀 더 센 라떼.

디저트를 기대하면서 왔는데, 커피도 살짝 원두에서 꽃향이 나면서 맛있었다.

디저트도 바로 가져다 주셨다.

보늬밤조림은 딱 고급스러운 한식 디저트 느낌에 적당히 달아서 커피랑도 잘 어울렸고,

보기에도 정갈했던 크렘당쥬는 의외로 가벼운 질감의 크림치즈 비율이 높고 아래에 그래놀라 질감의 시트가 얇게 깔려 있었는데 취향에 맞았다.

먹으면서 다른 디저트나 음료도 궁금해졌다.

다음에 동대구역쪽에 올일이 있으면 재방문 해야지.

Summer Mont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