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기타큐슈여행] #4 - 고쿠라에서 모지코, 프리미어 호텔 모지코, 야끼카레 프린세스피피, 모지항 레트로

2023.03.26 - [일상/여행] - [후쿠오카/기타큐슈여행] #3 - 고쿠라 시로야 베이커리, OCM 샌드위치, 고쿠라성, 탄가시장

[후쿠오카/기타큐슈여행] #3 - 고쿠라 시로야 베이커리, OCM 샌드위치, 고쿠라성, 탄가시장

 

 

2일 차 오후, 모지코로 가기 위해 고쿠라 기차역에서 모지코라 쓰여있는 방향으로 탔는데,

 

막상 타보니 기차라기보다는 우리나라 지상철 같은 느낌이였다.

 

고쿠라 - 모지코 노선

 

바깥 풍경 보면서 오니 금방 도착한 모지코역.

 

모지코역

 

 

역의 레트로한 느낌이 예뻤다.

 

 

 

 

 

역에서 밖으로 나오는 방향 왼쪽 편에 작은 스타벅스가 자리하고 있었는데, 벽면에 모지코역 역사 사진들이 붙어있다.

 

스타벅스 규모는 작았지만, 모지코역에 잘 어우러져 있었다.

 

 

https://goo.gl/maps/buDpXSNr8pTuMRMU6

모지코 역 · 1 Chome-5-31 Nishikaigan, Moji Ward, Kitakyushu, Fukuoka 801-0841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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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코역 건축분위기가 유럽 느낌이라 생각했는데, 길을 걸어가면서 보이는 건물들도 유럽식 건물들이 많다.

 

 

 

 

모지코에서 1박을 하게 될 프리미어 호텔 모지코에 도착.

작고 한적한 모지코를 산책하면서 걸어가다 보니 역에서 10분 안 걸려 도착한 것 같다.

 

체크인 로비

 

걸어오면서 봤던 모지코의 레트로한 분위기가 잘 느껴지던 체크인 로비.

 

조금 일찍 도착해서인지 가장 높은 층인 9층에 배정해 주셨다. 

 

 

 

9층에 내리자마자 보이던 칵테일바 Tempo.

 

낮부터 영업하시고 계신 것 같았다.

 

 

9층 오션뷰

 

오션뷰와 시티뷰가 있는데, 오션뷰 쪽은 시모노세키 방향이라 시야가 뻥 뚫려 있다.

 

이전의 고쿠라 리가로얄호텔에 비해 방의 크기가 기존의 일본호텔 느낌으로 작고, 가구는 좀 노후된 느낌이 들긴 했다.

 

그래도 뷰로 상쇄가 될 정도.

 

 

 

 

밖을 보는데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다리가 있었다.

 

그런데 누군가가 다리를 출입을 막더니 갑자기 열린다.

 

 

 

 

알고 보니, 정각마다 열린다는 블루윙모지.

 

 

https://goo.gl/maps/wUcLZb9dCLphWU8j7

블루윙모지 · 4-1 Minatomachi, Moji Ward, Kitakyushu, Fukuoka 801-0852 일본

 

 

덕분에 호텔에 앉아서 편하게 구경을 하고, 고쿠라 시로야 베이커리에서 사 온 소금빵과 핫도그빵을 꺼냈다.

 

 

 

 

이 빵 두 개도 베이직한 맛인데 가득 찬 맛?

맛있었다.

 

다음번에도 고쿠라 올 일 있으면 먹기로 마음을 먹었다.

 

 

 

시모노세키항 쪽이라 그런지 끊임없이 배들이 다닌다.

 

 

https://goo.gl/maps/JHX47c7KscoYCK2H8

프리미어 호텔 모지코 · Premier Hotel 門司港, Minatomachi, Moji Ward, Kitakyushu, Fukuoka 801-8503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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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코에 왔으니 야끼카레를 먹기로 하고 나섰다.

 

 

커리랑 바나나비어가 전문

 

프린세스 피피 방문.

 

5시부터 오픈인데, 55분부터 한두 팀이 보인다.

 

 

 

 

메뉴판이 일본어라 파파고 번역 도움을 받아, 무사히 야채 카레와 게살카레로 주문.

 

바나나맥주도 궁금했는데 식사랑 하기엔 애매해 일반 맥주로 주문했다. 

 

 

 

 

바깥풍경 보면서 기다리니 주문한 생맥주부터 나온다.

 

 

왜 프린세스 피피인가 했는데, 저 캐릭터 이름인가 보다.

 

 

조금 더 있다가 채소카레와 게살카레가 나왔다.

 

밥이 흰밥과 현미밥 반반인 게 신기하다.

 

 

 

 

야채는 하나하나 구워서 나와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고 게살카레도 푸팟퐁커리 느낌으로  퀄리티가 좋다.

 

양도 일본에서 했던 식사들 중에 제일 많은 느낌?

 

 

 

옆자리에 혼밥 하시는 분이 계셨는데, 밥을 한 끼 하고 파르페도 하나 시켜서 드시는데 파르페 비주얼도 제대로.

 

 

https://goo.gl/maps/Ps4fVHqqqTmd1VgZ8

프린세스 피피 · 일본 〒801-0841 Fukuoka, Kitakyushu, Moji Ward, Nishikaigan, 1 Chome−4−7 B1・1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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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 피피 뒤편으로 보이던 항구에서 산책하다가 다음날 시모노세키로 갈 때 탈 페리 시간을 정할 겸 시간표도 봤다.

 

한 시간에 3번 정도로 꽤 자주 있다.

 

 

핑크색감의 모지코 경찰서와 꽃.

 

 

 

 

모지코 호텔 앞쪽으로 가니 아까 봤던 블루윙 다리가 있다.

 

 

 

해가 지면서 건물들에 불이 들어오니 더 낭만적인 분위기.

 

 

 

 

조명들이 예뻐서 모지코는 1박 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한 바퀴 돌다 보니 유명한 바나나맨도 만났다.

 

 

https://goo.gl/maps/sfMEAFg7s2eG6Nmi8

バナナマン像 · 4, Moji Ward, Kitakyushu, Fukuoka 801-0852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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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코에서는 그래도 바다에 둘러싸여 있으니, 회가 맛있을 것 같았다.

 

할로데이라는 큰 마트가 있어서 가보기로 했다.

 

 

 

꽤 큰 규모에 동네사람들도 많아 보였다.

 

우리가 방문한 시간이 한 7시 30분쯤이었는데, 할아버지로 보이는 직원분이 부지런히 반값 스티커를 붙이고 다니셔서,

 

기분 좋게 회와 마실거리를 사서 나왔다.

 

 

 

마트가 편의점보다 과자나 음료 종류도 많고 대체로 저렴.

 

 

https://goo.gl/maps/5y8fntfYZL718kMg8

기타규슈 할로데이 · 3-3 Nishikimachi, Moji Ward, Kitakyushu, Fukuoka 801-0862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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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완전히 진 모지항 레트로를 지나 숙소로 -

 

 

 

 

가는 길에 발견한 건물 안에 들어가 있는 바나나맨.

 

저녁이 되면 누군가가 넣어두나 보다.

 

어쩐지 너무 먼지도 없이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었다.

 

 

 

 

 

숙소에 들어와서 마트에서 사 온 아사히 생맥캔과 함께 사시미 한입

 

사시미도 마트에서 사도 신선도가 괜찮았다.

 

여러 조합이 있으니 평소 좋아하는 회가 들어있는 걸로 고르면 실패가 없을 듯